-
“사람을 움직이는 건 재미, 의미, 돈.그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재미죠””
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한 대형 강의실. ‘올해의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’을 듣기 위해 수백 명의 청중이 몰려들었다. 다윈도 맨 앞줄에 앉아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. 런던으로 돌아가
-
한반도 숲은 온난화 늦추는 ‘천연 에어컨’
동아시아 지역에서 식물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. 서울대 대기과학과 허창회 교수 팀은 ‘기후-식생 피드백 과정에 따른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봄철 기온상승 약
-
[책과 지식] 나이 거꾸로 먹기, 2100년엔 꿈이 아니다
즐거운 물리학 ‘과학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’고 했다. 과학은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왔다. 특히 물리학은 물체의 운동, 열과 빛 에너지, 우주의 구조 등 세상의 궁금증을 파헤쳐왔다.
-
“한국이 동북아 다자 안보체제 주도해야”
스코벨해외 싱크탱크 중 이번 연구에 유일하게 참여한 미국 랜드연구소의 앤드루 스코벨 박사는 향후 3년간 한국 외교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‘동북아 다자 안보 체제’ 구축을 꼽았다. 중
-
김정은과 트럼프,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속내는…그 결말은?
북한과 미국이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.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, 지난 16일 함경남도 신포에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. 이튿날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 차석
-
사드 배치와 함께 남북 ‘거시평화계획’ 내놨더라면…
일러스트=강일구 ilgook@hanmail.net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여러 논의와 논란이 나오고 있다. 여기에서 논의를 더 한다고 하여,
-
시공간 넘나드는 마블 영웅들, 멀티버스 세계관 반영
━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올해 5월 개봉예정인 영화 ‘닥터 스트레인지 2’ 포스터. [사진 각 배급사] 이 무슨 현상인가? 코로나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‘스
-
[기고] 포스트 코로나, 글로벌 보건 네트워크에 대만이 빠질 수 없다
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. 그중 10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. 팬데믹은 세계 정치, 경제, 무역, 금융이 엄청난 충격을 입혔고, 많
-
"애 다시 키우면 종이접기 시킬것" 양자정보과학자의 공부법 [오밥뉴스]
김재완 교수의 연구실은 10여대의 모니터와 컴퓨터, 책·자료로 가득하다. 두 사람이 들어서니 비좁게 느껴졌다. 임현동 기자 “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종이접기를 시키겠습니다.”
-
[최성우의 공감의 과학] 묵자와 순간이동
최성우 과학평론가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중의 하나인 묵가는 겸애설(兼愛說)과 전쟁 반대 등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묵가의 창시자인 묵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
-
2017 9월 모의고사 '킬러 문제'로 SNS서 화제인 비문학 지문…"환장해. 뭐라는 거야" 불평
2018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. [연합뉴스]6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
-
[소년중앙] 상상 너머 실제 블랙홀 통해 본 강력한 중력의 힘
우주나 천문학에 딱히 관심 없는 소중 친구들도 블랙홀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텐데요. 지난 4월 10일 EHT(Event Horizon Telescope)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
-
KEIT-IITP, 대한민국 미래전략 ‘디지털 뉴딜과 R&D’ 지면좌담회 공동 개최
국가 산업기술-정보통신(ICT) 연구개발(R&D)을 선도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(KEIT)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(IITP)은 17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핵심축인 ‘디지털 뉴
-
[한중비전포럼] 한중 ‘다음 30년’은 체제와 이념 차이 분명히 하는 ‘화이부동’ 시대 열어야
한중이 오는 24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. 사진은 1992년 8월 24일 이상옥 외무장관(앞줄 왼쪽)이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과 ‘한중 외교관
-
노벨 물리학상에 ‘양자역학’ 권위자 아스페·클라우저·차일링거
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가 4일(현지시간)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화면을 띄워놓고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. 올해 수상자는 왼쪽부터 알랭 아스페, 존 F
-
노벨상 수상자 등 석학교수로 초빙 … 글로벌 연구 경쟁력 업그레이드
건국대는 세계적인 학계 권위자를 석학교수로 초빙해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하고 있다.2016학년도 1학기 현재 건국대에 초빙돼 공동연구와 강의를 맡고 있는 석학교수는 ^2006년 노벨
-
[이덕일의 事思史] 조선 왕을 말하다 : 요약 (42)
예림서원김종직은 훈구 공신들에 맞서는 사림이란 신진 정치세력을 최초로 형성했다. 김종직을 배향하고 있는 예림서원. 경남 밀양에 있다. 사진가 권태균 ? 성종 즉위 초는 공신들의
-
만물을 꿰뚫는 단 하나의 법칙, 그 열쇠는 수학?
‘과학을 통해 베일이 벗겨지는 자연의 여신’, 루이 에르네스트 바리아스(Louis-Ernest Barrias)의 조각, 1899. [위키피디아] “Hotos Estin!.” 플라
-
겨우 청년기에 들어선 한국 기초연구
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아태물리학회에 참석해 일본의 원로 물리학자와 얘기를 나눴다. 그러면서 일본의 기초연구 전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. 이 물리학자는 제2차 세계대전
-
美 "한·일관계 뱃머리 솟기 시작, 전진하려면 시동걸어야"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.[로이터=연합뉴스] ━ 韓 50억달러, 日엔 80억달러…美 방위비 압박 "관계는 변한다" 도널드
-
美 공군재단, 국내 학자에 첫 연구비
국내 학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공군 산하 연구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. 서울대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지동표(56) 교수와 전기공학부 김진수(35) 교수의 연구팀이 미 공군 산
-
[글로벌아이] 에너지 안보 불감증
글로벌 에너지전쟁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. 국제 원유값은 1973년 배럴당 3달러였다. 중동전쟁으로 1년 새 12달러로 네 배로 뛰면서 1차 오일쇼크가 왔다. 다시 79년 이란-이
-
뼈있는 의장성명/북핵 「대화의 장」 유도작전
◎유엔 첫 공식조치… 한미 입장은 다소 약화/“중국이 성의 보일 차례” 태도변화에 기대 곡절끝에 유엔안보리가 1일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장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이 문제가 어
-
이론 물리학|두개의 새학설
[뮌스터=문인형특파원] 이제까지는 수학상의 점과같이 취급되어온 소립자들이 내부구조를 갖는다는 일본 경도대학의 탕천수수교수등의 신소입자내부구조설과 영국「버크벡」대학의「봄」교수 및 미